모르면 버리는 내 돈, 3분이면 찾는 포인트 환급 꿀팁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달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면서도, 쌓이는 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드사 앱에 들어가면 수천 포인트가 잠들어 있는 경우가 흔하고, 심지어 소멸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포인트를 단순히 마트 결제나 영화 예매에만 쓰는 것은 절반짜리 활용에 불과합니다. 조금만 방법을 알면, 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거나 통장으로 입금받아 생활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 카드사에서 직접 실험한 포인트 현금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카드사 앱 내 ‘현금 전환’ 기능 찾기
대부분의 카드사 앱에는 숨겨진 ‘포인트 현금 전환’ 메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카드의 경우 ‘포인트리 현금전환’ 메뉴를 통해 1포인트 = 1원 비율로 계좌 입금이 가능합니다. 이때 하루 이체 한도가 있으니 여러 번 나눠 진행하면 됩니다.
2. ATM에서 포인트 출금하기
일부 은행 ATM에서는 카드를 넣으면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제휴 카드에 한정되니,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농협 ATM에서 신한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뽑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3. 쇼핑몰 충전금으로 전환 후 환급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으로 충전 후, 환급 요청을 하면 현금처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카드사-플랫폼 간 제휴 여부에 따라 가능하니, 충전 전 환급 정책을 꼭 확인하세요.
4. 세금·공과금 납부 후 환급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나 지로 결제 시 포인트로 결제 후, 납부 취소를 하면 일부 카드사는 포인트가 현금으로 환급됩니다. 이는 공식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실제로 가능했던 사례가 있으니 시도해볼 만합니다.
5. 마일리지로 전환 후 마일리지 판매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바꾼 뒤, 마일리지를 판매하는 플랫폼을 통해 현금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환율과 판매 수수료를 고려해 이득 여부를 계산해야 합니다.
쌓여 있는 카드 포인트를 모르면 잃어버리는 돈이지만, 알면 한 달 생활비의 일부를 벌어주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하나씩 실행해 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연간 수십만 원의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